초가을의 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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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작은 희망을 품은채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나오신 분

한푼의 매출을 위해 손님을 기다리는 횟집 사장님들

장수의 꿈을 가진채 열심히 운동하는 어르신

향긋한 청춘의 봄 향기를 내뿜는 노부부

하나의 월척을 기다리는 낚시꾼

그리고 단지 바다 내음을 안주삼아 담배 한잔 하러 온 걸렁벵이 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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