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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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었나...

극심한 우울증으로 힘들었을때

만들었던 내 마스코트이다.


주변 사람들 만날때는

항상..

웃고..밝은 모습으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혼자 집에서 눈물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는 것을 즐겼었다.



항상 혼자였다..

항상..


친했던 주변 사람들은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다들 자기 할 일 챙기느랴.....

정신 없었고..


가족들 조차도 나를 믿고 따라주기 보다는..

과실이 많은 농작물이 되길 바라며 농약 뿌리는 농부와 같이..
 
아들을 재배하려 하셨다.




난..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소신것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나를 이 사회에 대한 패배자로 만들어 갔다.

친한 사람은 많지만...

나의 마음을 알아줄 사람은 없었다.

그나마 나와 공감대가 상당히 비슷했던 녀석도..

멀리 떠나 버렸다..

딱..한명만..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가식적으로 사람들 만날 필요는 없다. 라고 생각되어 만나지 않았고..

취업률 높이기에 바쁜 대학교에서도 더이상 배울게 없었다.

그저...

골방에 틀어박혀 술과 담배로 찌들어 갔었지.....







우울함에 익숙해져 갔을때 즈음...

난 이 그림을 그려 내 기타에 붙였다.

비싸지도 않았고, 다른 악기들보다 상당히 안좋았지만...

보잘것 없는 나에게는 너무 과분한 기타였다.

힘들때마다..

나에겐 힘이 되어주는 음악을 들려주던 그 녀석...

난 오늘도

그 녀석과 함께 술을 마시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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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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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Yari 2009.05.19 21:10 address edit & del reply

    난 완숙이 좋소.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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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Yari 2009.05.19 21:11 address edit & del reply

    싫댄해는거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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